2020년 6월 거제도선상펜션, 삼식이해상콘도 조황후기 입니다
- 1.jpg [File Size:62.8KB]
- 2.jpg [File Size:159.5KB]
- 3.jpg [File Size:1.8KB]
- 20220506_110809.png [File Size:243.7KB]
https://m.blog.naver.com/griparive/221946669722
위에 주소 클릭하시면 조황정보 나오십니다
이번 연휴를 준비하며 약 1달 전부터 준비한
거제도 삼식이 해상펜션 리얼 출조후기를
2편으로 나누어 연재합니다.
* 1편 : 위치, 예약, 시설 등
* 2편 : 해상펜션 낚시 준비, 후기 등
가족 단위 방문이 아닌 낚시인들의 출조후기이므로
낚시 목적으로 삼식이 해상펜션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집어등
- 야외에 바다를 비쳐주는 가로등이 있습니다.
- 백색의 등으로 집어 기능이 있습니다
- 유색 집어등이 필요하시거나 특정 위치에서 조과가
좋을 수 있으므로 집어등 1~2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2. 선장님의 조과 정보 사전 확보
- 선장님께서 승선하자마자 최근 어종과 조과를
간단하게 알려 주십니다.
- 개인적으로는 출조하기 1~2일 전에 출몰 어종을
사전에 물어보시고 채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제 출조 일자에서는 돔 종류가 잘 안나오고 있고
볼락과 쥐치가 나온다고 하셔서 준비하였습니다.
(잡자마자 회 쳐 먹어서 조과 기록 사진이 없습니다...)
3. 미끼 사전 준비
- 지렁이나 새우 사용하시는 분은 버린다고
생각하시고 넉넉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나중에 미끼 부족할 까봐 소극적인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 앞서 언급 드렸듯이 잡어 미끼 뜯김이 심하므로
평소보다 충분히 넉넉하게 구입해가십시오.
4. 계절별 복장 철저
- 5월이지만 비가 와서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 연안에 가까운 곳에 해상펜션이 있어 벌레가
조금 꼬입니다.
- 가벼운 긴팔, 긴바지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5. 다양한 채비 준비
- 볼락, 쥐치 위주로 준비했지만 참돔도 나오고
별 물고기가 다 나옵니다.
- 제대로 공략은 못했지만 농어부터 돔 종류까지
공략할 수 있는 채비들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연습 겸 캐스팅해보시기 바랍니다.
- 오징어 낚시도 했는데 오징어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에깅)
6. 밑밥은 집어 + 잡어 물리치기용으로 투척
- 기본적으로 집어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오히려 집어를 위해 밑밥을 가까이 던지면
망상어, 복어 처럼 기피어종이 더 몰려듭니다.
- 대상어종의 수심 공략 잘하셔서 밑밥 투척
하셔야 합니다.
7. 드랍샷 + 캐스팅 등 다양하게 구사
- 해상펜션이고 수심이 있는 편이라 기본적으로
드랍샷이 유리합니다.
- 볼락이 나온다고 하여 지그헤드 리그도 했는데
잘 물려 옵니다.
- 조과는 드랍샷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8. 밧줄 걸림 주의
- 해상펜션을 고정하는 밧줄이 각 모서리에
있습니다.
- 희안하게도 각 모서리에서 조과가 좋아서
이 쪽으로 드랍하게 되는데 드랍되는 과정에서
밧줄쪽으로 붙거나 릴링하는 과정에서 걸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드랍할 때 싱커가 밧줄쪽으로 붙으려하면
드랍을 멈추고 다른 곳으로 다시 드랍하면
됩니다.
9. 원거리 투척 및 캐스팅
- 펜션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정면에는
양식장이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의 황색 '주의 구간'은 옆 펜션에서
낚시하시는 분께서 서로 마주보고 원거리
투척하시면 줄 꼬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정도의 캐스팅 비거리가 나온다는
전제 입니다.)
- 낚시는 상대방의 배려가 중요하므로 옆 펜션에서
낚시하는 분들 잘 확인하시고 캐스팅하시면 됩니다.
10. 카드 채비의 호불호
- 바늘이 열 개 정도 달려 있는 카드 채비는
조과가 좋지만 미끼 손실과 줄 걸림의 단점이
있습니다.
- 가장 조과가 좋은 곳은 본 낚시 포인트로 하시고
캐스팅 인기가 없는 곳에 카드 채비를 던지시기
추천 드립니다.
- 순수 조과 목적이라면 잘 먹힐 수도 있으나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고 미끼만 손해볼 수도
있습니다.
조과는 참돔 3마리, 볼락 수십 수, 쥐치 십여 수 정도
였습니다.
- 망상어도 낚았지만 대상어종이 아니어서 모두
방생하였습니다.
- 볼락은 합법적인 범위에서만 회로 먹었고
나머지는 모두 방생했습니다.
- 참돔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약 3자 정도)
(이른 저녁부터 비가 와서 음주도 빨리 시작했습니다.
낚시를 더 했으면 합계 볼락 100마리 이상도 낚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론을 몇 가지 요약드리자면,
* 선장님 말씀대로 볼락과 쥐치가 자주 올라왔습니다.
* 짧게나마 미노우와 에기를 운영했지만 조과는
없었습니다.
* 아쉽게도 저녁부터 비가와서 낚시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 삼식이해상펜션은 너울이 거의 없어 멀미가
심하지는 않지만 배가 지나다닐 때마다
펜션 유동 분명 있습니다.
- 멀미약 1개 정도는 드시기 바랍니다.
* 그릴용 숯 넉넉하게 준비하십시오.
- 저녁에 삼겹살, 목살, 새우 등 바베큐 하다가
볼락구이를 할 숯이 모자랐습니다.
* 채비 넉넉하게 준비해가십시오.
- 밑걸림은 없는 편이나 미끼와 채비 부족해지면
과감하게 낚시하기 어렵습니다.
* 무엇보다 안전 유의하셔야 합니다.
- 만취, 수영 등 하지마시고 특히 밤에는
혼자서 낚시하시기 보다 2명 이상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즐기는 낚시, 추천 드립니다.
P.S 블로그 방문자분 중에서 좋은 해상펜션,
낚시펜션 추천해주시면 방문 및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