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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일요일

거제 삼식이해상펜션 조행기? ㅋㅋ 

두달 전부터 예약을 했던 삼식이 이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주말 예약은 미리미리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슬슬 출발해볼까요?? ㅋㅋㅋ

사정이 생겨 울산에서 출발시간이 약간 늦었네요 모처럼 잡은 해상펜션 빨리가서 찌를 담궈야하는데 맘이 급해집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시작~~제발 도착해서는 많이 안와야하는데~~
 

펜션 가는길에 밑밥과 미끼를 사고 거제휴게소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밥을 먹고있는도중 ~~으윽
 

비가 막~~~~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큰일 우산안들고 왔는데 차까지 어찌간담 ㅠㅠ

차까지 후다다다~~뛰어가서 사삭 ㅋㅋㅋ 작전성공 생각외로 덜 젖었네요 ㅎㅎ

다시 목적지인 삼식이로~~~~~원래 1시까지 들어갈생각이였으나 4시쯤 도착을 맘이급함 ㄷㄷㄷㄷ다행히 비가 그쳤네요 휴~

앞전에 왔을때 왜!!!펜션이름이 삼식이 일까?? 그때 물어봤었죠 ㅎㅎ 궁금하시죠??
사모님께서 요즘 삼시세끼 챙겨먹는 시람이 어디있냐면서 지은 이름???

ㅋㅋㅋㅋ사장님께서 예전에 직접 말씀해주셨음~~이름하난 잘 지은거 같아요. ㅎㅎ
 

삼식이 배에서 한컷

우리가 묵을 삼식이 독채형입니다 짜잔 ㅎㅎ

늦은시간에 도착해 마음이급한데 손발이 말을 안듣네요 미리 머리속에선 작전을 다 짜뒀었는데 내리자마자 어리버리 ㅎㅎ
사장님께서 물이 저~~쪽으로 흐르면 거기서 하면 됩니다 그말을 듣고 밑밥을 뿌려봅니다

오~~~~예 물이~저~~~쪽으로 흐르네요 일단 조건은 좋아 보입니다 ㅎㅎ

낚시하는 시람은 저랑 회사형님과 아들 세명이서 시작해봅니다.  채비는 전 카고낚시2대 찌낚시1대
형님은 찌낚1 처박기(원투1대) 미끼는 크릴 혼무시 청개비 3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카고두대에 혼무시를 끼우고 채비를 바닦까지 내리고 이제 찌낚시 채비를 하는도중에 카고원투대 한대의 방울이

"딸랑딸랑" 초릿대가 "꾸욱꾸욱" 입질이 왔습니다 뭔가 묵직한 고기이긴한데 힘이 좋네요 ㅎㅎ야호~탈돔인거 같네요 시작이 좋습니다 ㅎㅎㅎ

다시 카고에 밑밥을 채우고 던저 놓고 찌낚시 채비를 완성후 캐스팅 합니다

조류가 적당히 흐르네요 그때!!!또 ""딸랑딸랑"" 후다닥~~~
 

찌낚시 할 시간을 안주네요 ㅠㅠ 나름 비싼장비인데 10분에 1도 안되는 장비가 막잡아 올리니 허무하기도하고 웃픈 ㅎㅎㅎㅎ

잠깐 1시간사이에 참돔 9마리를 캬캬캬캬 찌낚1마리 원투1마리  카고 7마리 크릴도 물긴하는데

잡어층을 뚫어야 입질을 받아서 혼무시가 오늘은 잘먹혔네요 청개비는 입질무 무 무
 

바로 회를 쓰~윽 잘익은 김치에 회한점 고기한점 마늘고추 올리고 냠냠 캬~죽여줍니다
 

해가지고 밤낚시 준비를 해봅니다
 

밤엔 고기가 잘 안잡히네요 ㅎㅎ 참돔 한마리 볼락 한마리 끝 ~~
 

매번 느끼는 거지만 밤낚시는 고기는 안잡힐건 알지만  하늘에 달 별 그리고 시원한 바람 운치를 낚는재미로 하는거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5시 기상 ㅎㅎ 같이했던 형님은 3시부터 시작하셨다네여 전날 일찍 주무셔서 ㅎㅎ

전날에 비해 조과는 저조했지만 탈돔 몇마리 올라왔네요 혼무시가 다 떨어져서 아쉬웠음 두통을 살걸 그랬네요 ㅎㅎ

살아 있는거 같죠??? ㅋㅋ 나무젓가락을 배에 꽂았음 ㅎㅎ 자~알 말라라고 ㅎㅎ

잡은 고기는 손질해서 왕소금을 촥~촥~
 

이제 짐을 정리하고 나갈 준비를 해봅니다
거제쪽 해상콘도 몇군데 다녀 보았지만 그중에 기억에 남는 1박2일 이였네요 ㅎㅎ
 

배에서 짐을내리고 삼식이 사장님께

서 짐을 혼자 다들 기세로 손가락 하나하나에 무거운짐을 ㅎㅎㅎ 감사합니다 1박2일 재미있게 잘 놀았네요 ㅎㅎ
 

다음에도 다시 찾을거 같습니다 ~이만       삼식이해상펜션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